- - 9. 4일부터 35일간 관내 민간해양구조단 응급처치 술 향상을 위한 교육 실시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에서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응급환자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해역에 정통한 민간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상호 부조, 주민 자치주의적 해양재난구조를 위하여 수난구호법 의거 조직된 단체로 서해청 관내 483명이 지정되어 운용중이다.
해상의 경우 육상보다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도서지역은 의료기관이 원거리 위치해 있어 구조 전문 인력이 도착하기 전에 생명을 잃거나, 다른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갈수록 증가하는 각종 해양사고와 도서벽지 및 해상 관광객 응급환자 등 인명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 필요성이 증가되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국가기관에서 인정받은 해양경찰 전문응급구조사가 5개 해양경찰서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1:1 개인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해상 선박 사고 및 도서벽지 응급환자 이송, 조업 중 선박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처치법의 원리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의 사용 방법 등으로 이루어지며, 심장리듬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필요한 경우 심장에 전류를 흘려보내 쇼크를 줌으로써 심실의 비정상적인 흥분을 가라앉게 하고 정상리듬을 유도하는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중점 교육하게 된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응급구조 교육을 받은 대원이 관내 해상 관광객 안전관리와 도서벽지 응급환자 이송에 직접 나서서 국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생명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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