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한국환경산업.기술설명회가 지난19,20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모두 6개국 환경산업 관련 정부기관과 업체, 주한 외국 대사관, 국내외 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환경시설을 설명하고 의료 및 지정폐기물시설과 수처리시설 등을 견학하도 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노무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 양국 환경장관 사이에 이뤄진 합의에 따른 것으로 지난 10~15일 1차로 중국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중국의 경우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2008년 올림픽 개최, 서부대개발사업 추진 등에 따라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환경부문에 모두 112조원을 투자해 나가고 있는 등 세계 최대의 환경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술설명회에서는 우리 기술 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초청국의환경산업 현황과 환경투자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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