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진도군 일원에서 실시되는 2012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성공적인 을지연습 추진을 위해 홈페이지 공지, 반상회보용 전단지 배부 및 다중밀집지역에 플래카드를 통한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다각적으로 대국민에게 “함께하는 을지연습, 다져지는 국가안보”를 홍보하고 민·관·군·경 실무자회의 및 전직원교육을 통해 을지연습 사전준비에 행정력을 기하고 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 업체들이 참여하여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 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의 목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2012 을지연습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3,600여기관, 41여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전시대비 절차와 실제훈련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과 국가기반시설 보호, 사이버테러 공격 대비 등의 훈련에 중점을 두고 군·경·소방 및 우리 지역 안보 관련 단체와 협조 아래 실시된다.
진도군 건설방재과 재난방재담당 관계자는 “을지연습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형성은 물론 함께하는 을지연습 분위기를 조성, 국민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비상시 안전행동요령 숙지 등 튼튼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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