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한 달 동안 週 2회 도내 주요 휴양지 및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지에서 권역별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21,26% 증가한 총 6,188명(면허정지 2,956명, 면허취소 3,23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수치는 경찰이 휴가철 일제 음주단속을 예고했음에도 적발건수는 오히려 늘어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은 범죄행위’ 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교통안전 불감증에 빠져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한편, 이 기간 교통사고는 전년동기 대비 발생 38.9%, 사망 20%, 부상 45.6%가 각각 감소하여 휴가철 일제 음주단속이 교통사고 예방에는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이 이번 달까지 이어지고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밤늦게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달 말까지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주 2회 일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며 휴가철 흥겨운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하는 일이 없도록 술자리 후에는 가족/친구 등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음주운전을 만류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음주운전 처벌기준 > 위반횟수 처벌기준 1회?2회 위반 0.05~0.1% 6개월 이하 / 300만원 이하 0.1~0.2% 6개월~1년 / 300만원~500만원 0.2% 이상 1~3년 / 500만원~1천만원 3회 이상 위반/측정거부 1~3년 / 500만원~1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