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초 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량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도공은 8월 첫째 주말인 4일 하루 67만4000여대의 차량이 경남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해 휴가를 떠나면서 올 여름 최대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평소 주말 통행량 60만7000여대보다 약 11% 늘어난 것이다.
주요 도시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휴가길은 남해선 부산→진주는 1시간 50분, 귀가길은 진주→부산구간에서 2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전날인 8월3일 66만2000대, 8월2일 63만3000대, 8월6일 62만대, 8월1일 60만3000대, 8월6일 58만6000대 순이다.
경남본부는 토요일인 8월4일에는 휴가지로 떠나는 차량 때문에 순천, 양산방향으로 오전 11시~12시 사이, 일요일인 8월5일에는 귀가차량이 몰려 부산방향으로 오후 5시 무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본부는 8월1일~6일까지 교통방송, 도로 전광표지, 트위터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예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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