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전수칙 예방요령 숙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필요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휴가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특히 집을 떠나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여행하는 곳의 건강 정보를 꼼꼼히 챙겨야 보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하는 구민에게 국외에서 감염되기 쉬운 각종 감염병을 예방키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년까지 해외유입 감염병 사례는 200명 내외로 보고되었으나 2010년 335명, 2011년 349명으로 2009년 대비 139.8%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 2011년 신고된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세균성 이질, 뎅기열, 말라리아, 파라티푸스, 장티푸스, A형간염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입 국가는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아시아 지역과 가나, 카메룬, 케냐 등의 아프리카 지역이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지역에서 수족구가 발생하고 있으며 영국을 포함한 유럽 등지에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여름철 국내외 여행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및 수족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또는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기 ▲야채, 과일은 반드시 청결한 물로 씻어서 먹기 ▲음식물은 익혀 먹고 위생 처리가 불결한 음식은 먹지 않기 ▲물은 끓여 마시거나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등의 개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여행 전에는 설사약, 해열제, 해충기피제 등 비상 약품도 챙기고 평소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여행 전에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외여행 시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
http://travelinfo.cdc.go.kr)에서 목적지를 검색하여 그 나라에서 유행하는 각종 질병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 접종을 미리 확인하여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 제공 : 마을공동체팀(임보영 3153-9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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