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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신명나게 한판 놀아보세
  • 이철수
  • 등록 2012-07-25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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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동안 시내 원도심 일원에서 장터마당형식으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극단갯돌과 목포MBC가 공동주최한 이 행사는 “장바닥에 비단이 깔리는 날, 마당은 판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외 우수공연단과 국내 유명공연단을 초청하여 시내 차없는 거리, 로데오광장, 청소년광장, 오거리문화센터 등에서 열린다.

해외초청작은 일본(니주마루 저글링팀, 사토유키에 통기타와 락, 비눗방울쇼), 태국(거리쇼), 프랑스(셀린 THE TREE), 멕시코(거리음악) 등 4개국의 공연단이 참가하여 각 나라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초청작으로는 살판, 죽방울묘기(전통예술원 마루), 전통엿가위공연 가위치기(쾡과리 명인 김용배), 퓨전그룹 오감도의 콘서트, 고구려밴드, 기타공연(김광석), 드럼서클 체험콘서트, 박골박스의 정통활극 공연, 서승아 마고퍼포먼스, 바디페인팅, 한영애 반전굿퍼포먼스 등 20개 종목이 마련됐다.

마당극 공연으로는 극단걸판의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의 공연, 예술공장 열림터의 ‘귀동아 방귀동아’ 공연, 큰들문화예술센터의 ‘흥부터박터졌네’, 극단 결의 ‘춤추는 고래마을 장생포’ 등 의 마당극이 초청되어 걸쭉한 웃음으로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객이 공연자에게 마음에 드는 공연을 본 후 즉석에서 감사의 출연료를 바구니에 던지는 ‘굿쩐 Busking-Good Money '문화형식을 도입하여 전통문화를 복원한다는 의미도 있고 원도심이 물건을 사고 파는 기능에 치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문화를 접목해 시장의 활기를 돋는것이야말로 진정한 원도심의 기능회복이라고 큰 의미가 있겠다.

이번 제12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기존의 딱딱한 개막식을 없애고 개막놀이로 대신했다. 즉 개막식 당일 시민과 공연참가자들이 어우러져 시내 차 안다니는 거리 전 구간을 돌며 강강술래를 하는 것으로 축제를 시작한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는 역사성과 정통성 있는 행사로 26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6시30분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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