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이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7월 13일 향교동 1054-2에 위치한 덕인회관(대표 권태근, 62세)에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한 것이다.
덕인회관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마을 내 노인 30여명을 초대하여,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일일이 따뜻한 인사로 맞이하고 삼계탕을 대접하였다.
이번 중식 제공은 평소 노인 복지에 관심이 많은 권 대표가 직접 요리해 준비한 것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향교동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가 되었다.
식사를 대접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삼계탕을 맛보게 해주어 정말 고맙고, 맛도 일품이다”며 연신 웃음을 지었다.
이에 덕인회관 대표 권태근 씨는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삼계탕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시길 바라고 작은 정성이나마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런 자리를 종종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남원시청 향교동 김수진 063-620-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