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한 18개국 정부대표 등 30여명이 남원을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한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EXPO 2012 Yeosu Korea 참가국 한국 문화체험’을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18개국 대표단은 12일 남원을 방문해 운봉 국악의 성지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과 혼이 담긴 판소리 한마당인 춘향가와 흥부가를 체험한다. 대표단은 국악의 성지에서 우리의 전통악기인 장구도 직접 만들어 볼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어 광한루원에 들러 춘향 그네뛰기를 직접 체험하고 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나 사랑을 맺은 광한루를 비롯해 오작교, 완월정, 영주각, 춘향사각 등 정원문화의 정수를 둘러볼 예정이다.
춘향테마파크에서는 향토박물관, 심수관 도예전시관을 관람하고 전통의복체험, 장구배우기, 판소리배우기, 동헌재판, 그네뛰기, 화폐체험을 할 예정이다.
12일 밤에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 참가한 참가국 대표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장기자랑, 공연관람 등 친교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장주호 남원시 문화관광 과장은 2012 전북방문의해와 연계하여 수도권 에서 여름휴가(방학)을 이용, EXPO 방문시 남원을 숙박거점, 연계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양인환 063-620-6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