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국인들의 워너비 가이드 1위 ‘김연아-원빈’
  • jihee01
  • 등록 2012-07-12 11:06:00

기사수정
  • 외국인 관광객이 뽑은 ‘한국’에 대한 이미지 1위는 ‘분단국가 > 미인 > 전통유물’ 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배우 원빈이 외국인이 뽑은 가이드 해줬으면 하는 남녀스타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약 15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연아 선수와 원빈이 가이드를 해줬으면 하는 국내 남녀스타로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아시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스포츠 스타 1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연아는 64%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받으며 이효리(23%), 고준희(9%), 아이유(5%) 등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김연아 선수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2014년 소치 올림픽까지는 현역 선수로 활동할 것이며 은퇴 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전하기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외국인들의 가이드 워너비 남자 스타 부문에서는 배우 원빈이 41%의 지지를 받으며 현빈(28%), 이병헌(15%), 비(11%), 소지섭(5%)을 물리치고 1위에 뽑혔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프랑스 매거진 ‘로피시엘 옴므 코리아’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한 원빈은, 조각 같은 외모로 국내는 물론 국외 팬, 특히 여성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국 관광 전반에 걸친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식도 함께 조사됐다.

우선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분단국가(56%)가 과반수를 넘는 지지를 받아 남북으로 대치되어 있는 한국의 안보 상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JSA 및 DMZ 관광 신청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20% 이상씩 늘고 있는 것이 관심도 증가의 반증이라 볼 수 있겠다.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분단국가에 이어 미인(24%), 전통유물(8%), 화려한 나이트 문화(8%), 맛있는 음식(4%) 등이 꼽혔다. 특히, 한국하면 떠오르는 두번째 이미지인 미인(24%)의 경우, 추가 질문으로 아시아권에서 미인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느 곳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한국이 55%로 가장 많은 답변을 얻어 흥미롭기도 했다. 한국에 이어 미인이 많은 나라로는 일본(18%), 필리핀(9%), 중국(5%)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서울에서 최고의 관광장소라고 느낀 곳은 궁, 한옥마을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7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서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강남지역(18%)이 선정됐다. 최근 트렌디한 플레이스가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전통적인 관광코스가 여전히 강세임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밖에,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 관광 중 의사소통의 어려움(50%)을 가장 불편했던 점으로 꼽았으며, 한국 관광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선 교통 환경 및 시설의 개선(41%)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느낀다고 답했다.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의 정명진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내국인 관광객들과 달리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호기심의 종류가 달라 그에 맞는 전문 관광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듯 외국인들은 특히 대한민국의 분단 상황이나 한류 등에 관심이 많은 만큼 방한 외국인 단체 및 개인의 선호도에 맞는 철저한 사전 맞춤 투어 기획이 필수"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모진은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로 국내 기업체들의 해외 바이어는 물론, 할리우드 스타, 국빈급 VVIP 등 다수의 국내 의전 관광을 담당하고 있다.
 
문의: 코스모진 홍보대행 피알브릿지 김용준 과장 02-783-6709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