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8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는 39년을 공직에 몸담은 임용규(59) 고양시 일산동구청장의 아름다운 제2의 인생출발을 축하하는 퇴임식이 개최되었다.
퇴임식은 임용규 구청장 가족과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와 퇴임인사,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우쿨렐레·마술·플루트,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의 축제분위기로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임 구청장은 이에 진심을 담은 퇴임사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마지막까지 감동을 전달하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임용규 구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동료 선?후배 공직자들 간 의리와 신의로 화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배는 후배를 따뜻한 마음으로,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마음가짐으로 언제나 밝고 힘이 솟는 고양시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임용규 구청장은 74년 고양군 중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의회전문위원, 의회사무국장, 총무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2008년 11월 제3대 일산동구청장으로 부임했다.
임용규 구청장은 재직 시 탁월한 행정능력을 바탕으로『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의 시정구현을 위해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 ▲다함께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풍요로운 문화예술사회 조성 등에 역점을 두고 40여건의 단위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대통령 표창, 내무부장관 표창 등의 많은 수상경력이 있으며,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함께 너그러운 인품과 부드러운 지도력으로 직원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신뢰, 사랑을 받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행정지원과 (담당자 문정 ☎ 8075-6011)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