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부터 국가유공자 3500가구 문패 제작 달아주기 나서 -
충주시가 지난 28일부터 관내 국가유공자 3500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문패 달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기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제작된 문패는 황동재질의 주물로 가로 10㎝, 세로 20㎝ 크기이며 상단에 태극기 하단에는 충주시 앰블럼이 새겨졌고 문패 중간에는 ‘국가유공자의집’이라는 문구가 세로로 기재됐다.
문패 달아주기 첫날인 28일 이종배 시장은 6.25 참전용사로 대한상이군경회충주시지회 최영환 지회장 댁을 방문해 위문·격려하고 국가유공자 표식이 담긴 문패를 달아 주었다.
이달 문패 달아주기 행사에는 충주지역 각 보훈단체장들도 함께 참석해 국가 보훈의 의미를 돼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패 제작은 국가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시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존경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호국부훈의 달을 지난달 말 국가유공자 3500가구에 대해 충주시장 감사서한문을 발송했으며, 6일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 이어 저소득 국가유공자 500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및 선양에 돋보이는 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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