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4월 이후 강수량이 평년대비 20% 수준으로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심각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원 수목과 가로수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고양시 덕양구는 2단계에 걸쳐 긴급 가뭄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덕양구는 관내 살수업체와 계약을 체결, 지난 6월 11일부터 공원과 녹지대, 가로수 등 수목에 대한 긴급 관수작업에 나섰다. 또한 관수차량을 이용하여 물주기 어려운 지역은 물주머니를 담아 관수를 실시하는 한편, 금년에 식재한 조경공사는 해당 조경공사업체에 요청하여 물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덕양구는 앞으로 충분한 비가 올 때까지 1일 2회 가로수와 공원, 녹지 등에 심은 소나무류와 관목류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물주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하여 자체 관수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관수대책은 충분한 비가 올 때까지 물주기 작업을 추진하며, 하절기 수목관리를 위해 관수작업과 더불어 수분증발 억제제 살포, 고사목 및 고사 가지 정리 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환경녹지과(담당자 정미정 ☎ 8075-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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