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이 지난 16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세 자녀를 키우며 열심히 사는 모자가정을 방문해 아이들 공부방을 화사하게 꾸몄다. ‘사랑의 가정도우미’는 덕양구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다.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 14명과 자원봉사 학생 5명 등 총 19명은 이날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에 이 집을 방문해 낡고 얼룩진 도배지를 걷어내고, 화사한 꽃무늬 도배지로 바꿨다. 아이들의 공부를 방해하던 낡고 희미한 전등은 새 전등으로 교체하고 집안 전체를 정리하고 청소하는 등 해 아이들의 공부방과 거실을 새롭게 개선하였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 가정의 김OO씨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환해진 공부방을 보며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더운 날씨에 좁은 집에서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참여한 회원들도 “날씨는 무더웠지만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공부방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시민복지과(담당자 강화연 ☎8075-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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