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덕양구, 18일부터,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실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악취로 인한 피해가 많아지고, 쓰레기 무단투기 자제에 대한 관계기관의 지속적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아무 곳에나 버리는 등 위반 행위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덕양구는 이번 달 18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덕양구에서는 쓰레기배출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해왔지만, 단속을 피하기 위해 늦은 밤에 무단투기를 하는 등의 행위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상습무단투기지역 100개소를 선정하여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위반 행위자는 행위별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덕양구 환경녹지과 직원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수창기업 등 5개 업체 직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골목길, 주택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주 2회 이상 지속적인 야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중점단속 대상은 주택가나 인적이 드믄 곳에서 음식물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 비규격 봉투를 사용하여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 차량이나 운반 장비를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다량으로 투기하는 행위, 음식물류 폐기물을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는 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현수막과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와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안내문 배포 등을 통해 주민 홍보도 함께하여 무단 투기행위를 적극적으로 억제할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깨끗한 덕양구 만들기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이풍노 덕양구 환경녹지과장은 “쓰레기를 적법하게 배출하는 것은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시작이며 반드시 지켜야할 약속으로, 현재 음성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해 철저히 단속해 나갈 것이다”며 다짐을 전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하지은 ☎ 8075-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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