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왕정동주민센터(동장 심만섭)는 자원봉사자와 직원 등 15명이 8일 한우물마을(농가주 이정기)에서 복숭아 봉지씌우기를 실시하여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의 고충을 안고 있는 과수농가의 일손을 돕고 농민과 함께하는 동정을 펼쳤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은 서투른 솜씨지만 농가주의 작업요령 시범에 따라 ‘나의 일이다’라는 마음으로 하나라도 더 수확할 수 있는 기쁨과 보람을 생각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 왕정동 관내에는 19개 농가가 16.5ha에 고품질 친환경 복숭아를 재배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25개 농가 18.2ha 확대재배를 목표로 영농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왕정동주민센터에서는 봄철(5~6월), 가을철(9~11월) 농번기에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기상재해 발생시나 긴급한 방제인력 필요시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문의 : 남원시청 왕정동 정광희 063-620-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