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전 직원이 참여하는 6월 정례조회를 통해 현안 당면업무에 대해 소신과 원칙을 갖고 열정껏 업무를 추진할 것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금일(1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이 균형/긴축을 기조로 하고 있고, 복지예산 대폭 증가, 도로/철도 등의 SOC 신설을 억제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의 예산확보경쟁이 치열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공직자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중앙부처를 방문,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금년 여름은 평년보다 비가 많이 내리고 더위도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전망되기 때문에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진단 등 우기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가적으로 전력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일하기 간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실내적정온도를 유지하는데 전 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영암 모 고등학교에서 제2군 법정감염병인 백일해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위생취약 시기에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정종득 시장은 “올 6월은 민선5기 2년이 지나는 달인 만큼, 남교동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 대성지구/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 카톨릭성당 성지화사업, 만호진/삼학도 복원화사업, 쓰레기 전처리시설,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폐선부지 공원화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무더운 여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업무에 매진해 줄 것과 자신의 체력에 맞는 건강관리에 유념하여 건강한 직장과 가정을 이루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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