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길-금갑간 해안관광도로…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도군 해안 관광의 핵심 축이 될 진도 만길-금갑 간 해안관광도로 1.93km가 최근 개통됐다고 30일 밝혔다.
진도군 해안 일주도로 한 구간인 이 도로는 진도군 의신면 만길에서 금갑을 경유, 접도까지 연결된다.
이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빼어난 섬 경관과 해상 바다 낚시터, 접도 웰빙 등산로, 금갑 해수욕장까지 연결하는 진도군 해안 일주도로 구축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안도로 연결사업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관광소득 증대 및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진도군은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으로 이 도로에 국비 등 57억원을 투입, 지난 2010년 4월 착공해 2년 동안 공사 기간을 거쳐 최근 준공했다.
진도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만길-금갑간 해안관광도로 개통으로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분야에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관광객 방문으로 인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해안 도로 개통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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