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8전투비행단 항공의무전대 소속 군의관 및 장병들은 지난 23일 부대 인근인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를 방문, 대민 의료지원 활동을 벌였다.
공군의 이번 대민 의료지원은 수해 이후 다습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농사철이 겹치면서 유행성출혈열 등 질병에 감염되기 쉬운 때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이뤄졌다.
주민들은 "수해복구하랴, 농사일하랴 시간이 없어 병원에 가기가 마땅치 않았는데 공군장병들이 직접 찾아와 진료와 질병에 대한 예방교육을 시켜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부대의 대민 의료지원은 앞으로 3주동안 매주 목요일 부대 인근인 강릉시 강동면과 월호평동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 부대는 수해를 겪은 부대 인근의 병산동과 남항진 마을회관에 온풍기 1대씩을, 강동면 하시동3리와 월호평동 마을회관에는 온풍기 각 1대와 방석 20개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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