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국내 주요 영화 배급사들이 침체된 영화산업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쇼박스, 영화사 빅, 영화특별시 SMC, 이화배컴퍼니, 트리플 픽쳐스, SY코마드, NEW 등 7개 배급사는 이날 ‘배급사연대’를 공식 출범하고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배급사연대는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급격히 위축된 극장 관객 수와 제작·투자 감소 등 산업 전반의 위기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이다. 업계에 따르면 배급사들이 연합 형태로 조직을 꾸린 것은 영상산업협회 활동 이후 약 15년 만이다.
연대는 앞으로 △극장 객단가 문제 논의 △홀드백(극장 상영 이후 플랫폼 공개까지 두는 유예 기간) 제도 조정 등 영화계 핵심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