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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부시장 임명에 ‘자질론’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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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8-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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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간의 드라마”부시장 승진
강원, 강릉시 부시장 인사발령에 투명하고 제도적인 공정인사 단행을 요구하며 현,시장의 인사조치에 강한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불만의 요지로는 현시장인 심기섭 강릉시장이 부시장 직무대리로 임명 한 김오경(행정4급)의 자질을 문제삼으며 이를 부당한 인사조치라며 공정인사 단행초치를 취하여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19일 부시장인 최명희 씨가 환동해출장소 소장으로 전보 발령에 따라 부시장 직무대리로 임명 된 김오경씨는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장에서 의회사무국장 거쳐 부시장 직무대리로 임명되기까지의 기간이 불과 7일만의 일어난 인사조치에 공직사회 기강 차원에서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며 이와 같은 인사조치를 어떻게 수용 할 수 있느냐며 이번 인사발령 조치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강릉시청 공직협의회에서는 부시장 취임에 즈음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며 지난 7월 정기인사 등 일련의 과정 속에서 우리 공직협의회에서는 지휘부 스스로의 각성과 새로운 공직자의 모습을 기대 해 왔다고 밝히며 지난 7월 22일 시장 면담을 요구하여 8월 중순경 일정으로 통보를 받았으나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아무런 응답이 없는 가운데 이번 부시장 인사 조치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시대에 있어 부시장은 시장과 호흡을 같이하고 견제하며 시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할 행정 전문가의 자리임을 강조하며 새로 부임 한 부시장은 행정가이기보다는 정치적 성향이 강한 인물이라고 밝히며 현시장의 견제와 조력자로서의 능력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임 부시장은 그동안 공직자로서의 품위손상 등 그릇 된 행동에 대한 일련의 반성이 없었던 도덕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부시장 자질론 을 거론했다.
아울러 부시장 임명에는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닌 자체 승진에는 매우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나 인물에 대한 자질에 문제가 되고 있으며 강릉시민을 비롯하여 공무원들에게까지 희망과 용기를 주는 쾌거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강릉시민인 강모씨(52세 강릉시 포남동)는 이번 인사조치에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심기섭 시장의 정치적 성향을 비추며 지금부터라도 정치로부터 독립하여 중립을 유지하여 시 발전에 우선점을 두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부>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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