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교통부, 결빙 위험 구간 지날 때 안전속도 알림
  • 조기환
  • 등록 2020-02-14 09:53:58

기사수정
  • 열화상 카메라 활용한 지능형 속도조정시스템 시범 도입
  • 하반기부터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도로전광표지(VMS) 및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안전속도 알림


▲ [이미지 = 픽사베이]


도로 위의 암살자 '블랙 아이스(Black Ice.살얼음)'로 인한 사고가 이어지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운전자가 도로 살얼음 등 결빙 취약 관리구간을 지날 때에는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및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도로 특성,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된 제한속도를 미리 제공받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1월에 발표한 ‘겨울철 도로 교통 안전 강화대책(관계부처 합동, 1월 7일)’에 이어 결빙 취약 관리구간(403개소) 내 제한속도 조정방안을 추가로 마련하였다.


지난 대책이 모든 도로 구간에 대해 예방적 제설작업 체계를 구축하고 결빙 취약 관리구간에는 자동 염수분사시설과 같은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겨울철 교통사고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제한속도 조정방안은 결빙 취약 관리구간 특성, 기상 상황에 따라 제한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하여 운전자가 적정속도로 운행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제한속도 조정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결빙 취약 관리구간 내 제한속도 조정체계를 구축한다.


도로 관리기관이 순찰 정보, 기상정보 등을 토대로 제설 매뉴얼의 제설제 예비살포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하는 결빙 취약 관리구간에 대해서는 앞으로 경찰청 협의를 거쳐 제한속도를 감속해 운영할 예정이다.


당초 제한속도의 50% 감속을 원칙으로 하되, 해당 구간의 특성 및 기상 상황 등을 감안하여 필요 시 그 이하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노면 온도를 자동 인지하여 기상 상황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속도조정시스템’도 도입한다.


올해는 결빙 취약 상위 구간 중심으로 시범사업(20개소)을 추진하고 향후 정확도 검증 등을 거쳐 다른 구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경찰청은 올해 6월까지 제한속도 감속·운영 및 재조정 등의 세부내용을 포함한 ‘결빙 취약 관리구간 제한속도 운영 업무 매뉴얼(가칭)’을 공동으로 제정하고 하반기부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둘째, 운전자에게 조정된 제한속도 정보를 제공한다.


제한속도 조정 즉시, 전체 결빙취약 관리구간에 ‘가변형 속도제한표지’와 ‘도로전광표지(VMS)’를 설치하여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우선,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가변형 속도제한표지’를 결빙 취약등급에 따라 연차별로 설치(2020년: A·B등급 245구간, 2021년: C등급 158구간)한다.


결빙취약 관리구간 내에 일정 간격(고속도로: 800m, 국도: 400m)으로 설치하고 구간 시점부 전방과 종점부에 보조표지를 함께 설치한다.


또한, 올해 전체 결빙취약 관리구간 시점부 전방에 VMS를 설치하여 조정된 제한속도를 화면에 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 화면에도 표출하여 운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셋째, 운전자가 조정된 제한속도 이내로 운행하도록 유도한다.


결빙관리 취약구간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특히 결빙 위험이 높은 구간에는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2020~2021년)하여 과속운행을 방지한다.


제한속도 조정 즉시, 과속단속 카메라와 연계·운영함으로써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제한속도 조정방안을 통해 결빙 취약장소·시기에 따라 차량 통행속도를 낮춰 도로 살얼음 등 결빙에 의한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출 것”이라며 “1월에 발표한 대책의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겨울철 도로 교통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3.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