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라크 `명예 살인` , 경찰도 수수방관
  • 없음
  • 등록 2007-05-21 02:13:00

기사수정
이라크 북부 당국자들은 지난달 십대 크루드족 소녀 명예 살인에 가담한 4명을 체포했다.이들은 무시무시하고 병적인 살해 장면을 휴대폰 영상에 담아 전세계에 방송했다. 이번 사건은 이슬람 세계에서 자행되는 잔인하고 비극적인 '명예 살인'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명예 살인은 가족 구성원이 친척을 살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행실이 가문에 치욕을 준다는 이유로 여자들이 희생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는 야디지교인인 17세의 두아 카릴이 희생됐다. 지난달 그는 경찰이 보는 앞에서 군중들 틈에 등장했고 사람들은 그가 죽을 때까지 발로 차고 때리고 돌을 던졌다. 관계당국은 그가 수니파 이슬람 남성과 만난 죄로 살해됐다고 전했다. 니네베 지방 고위 관계자들은 소녀가 수니파 남자와 결혼을 하거나 개종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를 죽인 범인들은 그것이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 고대 중동 종교를 따르는 야지디교는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유엔은 이라크에서 매년 수십 명이 가족의 명예를 위해 살해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희생자수가 수천 명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명예 살인은 세계적으로 정부와 인권 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 니네베 지방 경찰은 이번 살해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4명 중 2명은 희생자의 가족이라고 전했다. 이번 살인사건의 영향으로 사건이 발생한지 2주 뒤 모술 지역의 수니파 이슬람교도 남성들은 24명의 야지디교 남성들을 살해했다. 이번 사건은 야지디 교인들이 대거 살고 있는 소녀의 고향에서 야지디교와 이슬람교인들 간에 긴장을 일으켰다. 관계자들은 명예 살인을 중지하는 별다른 방법은 없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3명의 경찰들이 수사를 받고 있고 해고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라크의 여성 해방 기구 대변인 후잔 매흐무드는 “대낮에 이런 사건이 자행되는데도 관계당국이 개입할 수 없도록 환경과 종교와 사회 조건이 그 같은 사건을 조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시카의 고위 경찰 관료도 교체됐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