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발전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제조업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 등으로 편중된 지원대상을 관광산업 분야인 관광호텔업과 여행업까지 확대하고, 원도심 모범음식점에도 자금을 지원하여 원도심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지원금액 100억원을 상?하반기 각50억원씩 나누어 연2회에 거쳐 지원 신청하여 신청기간이나 신청액의 제한이 따랐으나, 올해부터는 분기별(2월, 5월, 8월, 11월)로 신청가능하게 하여 신청기간과 횟수를 늘리고, 자금규모도 상/하반기 각 50억원으로 나누는 대신 100억원 이내 자금소진 시까지로 개선하는 등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중소기업발전자금은 1개 업체당 3억원 이내에 3년간 자금을 지원하며, 업체와 9개 금융기관간 자율 협약금리방식이고 시는 대출일로부터 1년간 5%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한편 시는 1997년도부터 기금을 마련하여 지금까지 관내 중소기업 398개 업체에게 665억원의 융자와 26억원의 이자를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자금압박을 받고 있던 제조업체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체의 희망의 등불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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