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4월이 지나고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시기와 윤달을 맞이하여 산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그동안 추진하던 산불방지대책을 전환하였다.
전환된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지역별 산나물 채취자, 시기, 지역 등의 실태를 파악하여, 생계형 산나물 채취자를 중심으로 마을별 공동채취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감시원을 산나물 채취자 입산 시간대로 조정 배치 운영하여 인구 밀집지역 등에 불법 산나물 채취 단속을 위한 현수막을 게첨하였으며, 윤달에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일 현장에서 유류품을 불법으로 소각하지 않도록 계도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 시기에는 산중턱 이상에서 늦은 시각에 산불이 발생하는 계절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산상감시원의 하산 시각을 늦은 시간까지 연장하여 감시망을 확대하고 산불 전문진화대 근무 시간도 10시부터 19시까지로 탄력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임실군은 금년 들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대형 산불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에서 불을 피운 경기도 양평에 사는 J모씨 등 2명에게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여 산불의 위험성과 주민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문의: 임실군청 문화관광산림과산림보호담당자 정준모 063-640-2485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