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도서 국가의 정보통신정책분야 공무원과 공기업 임원 10명이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및 정책 성공사례를 전수 받기 위해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원장 정용준)을 방문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가의 ICT(정보통신)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한국의 IT기술과 공공정책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그 나라 실정에 맞는 기술 발전과 공공행정의 통합적 실행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4월 29일 입국한 피지, 통아 등 8개국 10명의 연합연수단은 이틀간의 서울 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5월 1일부터 교육원에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부, 방송통신융합정책 등 정보통신정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된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정용준 원장은 “이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선진 정보통신, 공공혁신 분야를 소개함으로써 환경적 위협과 경제적 자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태평양 도서국가의 국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은 2008년부터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및 중미 지역의 개발도상국가 28개국 127명의 고위공무원들에게 ICT 기술전수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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