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 이달부터 건축사가 직접 하는‘건축민원 카운슬링제’운영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복잡한 건축 관련 법령과 대처방법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건축전문가의 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건축민원 카운슬링제’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원상담은 물론 건축민원 해결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현장방문과 설계도면 제공까지 해준다.
건축물의 가치 상승으로 인해 관련 문의 및 상담,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며, 건축 관련 문제는 건축법 등 관계 법령과 현장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 판단해야하기 때문에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건축설계사무소 등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상황이다.
이에 마포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축민원 상담을 받음으로써 주거생활과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건축민원 카운슬링제’를 실시키로 하고, 마포구청 3층 건축과 내에 상담실을 만들어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
상담을 신청하면 건축사와의 상담 및 조언을 통해 건축민원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증축 및 용도변경 등을 신청하기 위한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건축사가 직접 현장 방문도 해준다. 또 건축설계사무소에 유료로 의뢰하는 각종 신고에 필요한 도면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상담사는 대한건축사협회 마포구건축사회에 등록된 사람 가운데 마포구건축사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 건축가로, 총 14인으로 구성됐다.
상담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며, 건축과로 전화(☎ 3153-9403) 또는 방문 예약하면 예약순서 및 상담신청 내용에 따라 상담 일자를 전화 및 문자로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건축민원 카운슬링제는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행정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민원인의 일정을 고려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서비스”라며 “이번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구현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마포구청 공보관광과 담당자:류재훈 02-3153-9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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