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고추농사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고추역병 방제를 위한 중점지도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15개 읍·면·동 농업담당자와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를 한 팀으로 하는 전담반을 구성해 고추묘 식재가 한창인 들녘에 투입했다.
이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랑을 높게 ▲두둑 길이를 짧게 ▲고추묘를 튼튼하게 ▲재식거리를 적당히 ▲멀칭재배법 이용 ▲농촌진흥청 권장 접목묘 사용 ▲비 오기 전 역병약 살포 등을 지도하고 있다.
또 ▲아인산염 투약 ▲밤 기온 낮을 때 보온 조치 ▲낮에는 고온피해 예방을 위한 환기 실시 등을 주문하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와 고추연구회를 중심으로 고추역병 방제를 위한 터널관비 재배, 고랑멀칭 재배 등 다양한 시도와 공동출하 및 공동브랜드 사용 등을 통한 ‘서산고추’의 인지도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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