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소의 각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기 위해 소 사육단계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국내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쇠고기 위생문제 발생 시 신속한 원인규명 및 조치를 통한 소비자 신뢰향상을 위한 것으로 시는 다음달까지 시료채취를 마칠 계획이다.
검사대상은 소 사육농가에서 쇠고기이력추적제에 참여하는 송아지 및 성우로 이중 농가 기초자료 D/B가축용 66두와 농가 신고내용 검증용 34두(어미소17두, 송아지 17두)를 합쳐 총 100두를 선정해 DNA검사용 시료(혈액)를 채취하게 된다.
채취된 시료는 충북축산위생연구소로 보내져 DNA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D/B구축용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 사육단계 DNA검사를 통해 소의 개척이력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의 사육에서 소비단계까지 쇠고기 이력정보가 제대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쇠고기 이력제의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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