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만수)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강화하고 지원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지난 23일(월)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마포 희망지기 좋은 이웃들’ 발대식을 가졌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지역의 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 중심의 자발적 봉사조직을 통해 공원 화장실, 교각주변, PC방, 창고 등에서 살아가는 복지대상자나 현행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상시적으로 발굴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전국 5개 시·군·구에서 올해 30개 시·군·구로 확대함에 따라 올해 우리 구에서 추진하게 됐다.
‘마포 희망지기 좋은이웃들’ 봉사대원은 지난 2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총 100여명을 선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에는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임만수 회장과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좋은 이웃들 결의문 낭독, 사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공공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 발굴 한계를 보완하여 지역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 스스로가 어려운 이웃을 상시적·체계적으로 발굴·연계하는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어 더불어 잘 살아가는 복지공동체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마포구청 복지행정과 서비스연계팀 이민영 02-3153-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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