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여행사 대표단을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관광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남경시 중국여행사와 상해 환도여유투자 유한공사 등 8개 여행사와 MOU를 체결했고 이번에는 MOU체결 여행사 대표단을 대상으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팸투어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팸투어는 4.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일정은 23일부터 24일까지는 평화광장, 자연사박물관, 유달산, 국제축구센터, 요트마리너 시설, 목포~제주간 크루즈선, 숙박시설 등을 견학했고,
25일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광주시의 주요관광시설 방문, 26일에는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여 중국으로 귀가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팸투어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를 찾는 중국방문객들이 대거 찾아들 것으로 전망하고 배후도시 목포로 방문객들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 이번에 27일 0시 개통되는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과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목포로의 접근도가 향상되면서 인근 지역과 연계한 여행코스 광역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과 광주권을 함께 묶는 방안을 강구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요미우리,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여 맛과 멋, 문화예술의 고장 목포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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