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환절기를 맞아 식중독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학교급식 위생,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불시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부교육감 및 전북교육청 국·과장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점검단을 구성하여 △식재료 검수 및 보관 △급식 시설?설비 활용 및 관리 △급식 종사자 위생관리 △식단 운영 실태 △보존식 관리 등 급식 전반의 운영 실태를 살펴보게 된다.
24일에는 부교육감이 동암고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하였는데, 이날은 위탁급식에서 올해 3월1일자로 직영 전환된 동암고의 식생활관을 둘러보며 학교급식 운영 실태와 시설 현황, 그리고 위생·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직접 학교급식 식단을 체험하며 직영 전환과 무상급식과 관련하여 평소 학생들의 학교급식 식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의 점검을 시작으로 6월 까지 국·과장 간부의 불시 점검이 이루어지게 되며, 각 지역교육지원청에서도 지원청별로 교육장이하 간부 공무원의 학교급식 불시 점검이 자체 계획 하에 활발히 이루어지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꾸준히 실시되고 있는 이번 불시 점검은 특히 간부 공무원이 솔선하여 현장을 방문 점검함으로써 학교 급식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또한 학교급식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급식 환경 개선 및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문의 : 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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