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 특별신용보증 추천 처리기간 보름이상 단축
마포구 중소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한 주민이 자금 상담을 받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신용보증 추천 처리기간을 기존 1달여에서 2주 이내로 대폭 축소했다.
구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결을 위한 무담보 자금 대출인 특별신용보증 추천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소상공인들의 편의와 경영안정을 돕고자, 지난 16일(월)부터 이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융자신청에 필요한 추천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자에 대한 사전심사를 거친 후 적합여부를 구청에 통보, 이에 따라 구에서 추천서를 발급해주는 절차를 밟아왔다. 그러나 마포구는 추천서를 우선 발급하여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천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따라 추천 대상의 보증 적합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 추천을 주1회에서 수시 추천으로 개선하여 보증서 발급까지 1개월 이상 소요되던 총 기간을 2주 이내로 줄였다.
아울러 구는 지난 2월 24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총 40억의 신용보증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관내 생계형 영세자영업자, 사회적기업, 서울시 고용우수 인증기업, 1인 창조기업 등에게 1억원 이하의 정책자금을 보증 추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민지원을 위한 특별보증대상자인 영세자영업자는 서울시 위기생계형자영업자, 기초생활수급자, 실직자, 차상위계층, 서울희망플러스 통장가입자, 장애인, 여성가장, 한부모가정, 다둥이가정, 다문화가정, 새터민가정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정책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1577-6119) 또는 마포구청 3층 중소기업지원센터(☎3153-997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05년 4월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여 그동안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89개 업체에 총 102억 5,100만원의 신용보증자금을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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