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12월16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수험번호 조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매년 다수의 수험생이 대학입학원서 작성시 수험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평가원에 문의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감안 평가원은 이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정한 것.
서비스가 제공되면 수험생이 대학입학지원서 작성시 수험번호 확인에 따르는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에는 전화로만 수험번호를 알 수 있었기에 원서 마감일이 집중될 경우 마감일에는 전화가 폭주하여 통화가 불가능하거나 통화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많았다.
각 대학의 신입생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 16일부터 홈페이지(www.kice.re.kr)에 수험번호 조회서비스 코너를 신설가 신설돼 수험생이 응시한 수학능력시험 해당연도와 주민등록번호, 성명을 입력하면 즉시 수험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수학능력시험 수험번호 인터넷 조회서비스 도입으로 수험생의 편의가 제고될 뿐만 아니라 평가원의 업무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터넷 수험번호 조회시스템은 평가원의 홈페이지를 그대로 활용함으로 비용면에서도 많이 절약될 것으로 예측된다.
권경희 기자 kk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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