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4월 13일 한강이남(경기도 화성시) 광견병 발생과 관련 ‘광견병 발생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도내 광견병을 근절하고 광견병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자 광견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도내 광견병* 발생은 ‘04년 22건으로 정점으로 발생하였으나 우리도의 강화된 광견병 방역대책 추진으로 ’08년부터 설악권에만 한정되어, ’11년 4건(인제 1, 고성3), ‘12년 1건(고성)으로 발생이 큰폭 감소하였다.
강원도는 올해 관련 예산 26억원을 확보, 상반기 중 광견병 발생우려 12개 시군**에 야생동물 미끼예방약 35만두분을 집중 살포하여 광견병 주요 전파 매개체인 야생 너구리에 대한 면역력 획득을 유도하고, 가축(소, 개)에 대한 22만두분의 예방접종 및 시술비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광견병 의심축 신고 시 관할 시군 및 가축위생시험소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정밀 검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교상환자 발생 시 지역 보건소와 협조하여 공수병 치료가 가능하도록 사전 조치하였다.
아울러, 강원도는 사람과 가축 모두 광견병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동물(너구리)과의 접촉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의심동물 발견 시에는 즉시 시군 및 가축위생시험소에 신고(1588-4060)해 줄 것과 안전 장비 없이 야생동을 생포하거나 죽은 동물과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였다.
문의 : 강원도청 축산과 033-24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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