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0여개 국이 이달 말 걸프해역에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즉 PSI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해상저지훈련에 정부가 옵서버를 파견할 방침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이 당국자는 "지난해는 물론 2004년부터 이 훈련에 정부가 참관단을 파견해왔다"면서 "이미 지난 8월 올해 훈련에 수명의 옵서버를 파견하기로 결정됐으며 최근 북한 핵사태와는 무관하게 내려진 결정"이라고 말했다.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실험 강행 이후 처음 실시되는 PSI 훈련으로 바레인 앞 걸프 해역에서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이번 훈련은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혐의가 있는 선박을 추적해, 승선과 검사 등을 실시하는 '선박검사'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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