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 목표를 6,800만명으로 설정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1분기 관광지 방문객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1천명(6.4%)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 같이 증가한 데에는 중앙 및 지방 언론사, 인터넷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하여 2012 전북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지난 해 하반기부터 적극 추진해 온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세일즈콜, 외국인 단체 관광객 적극적 유치 추진 등 전북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뛴 구슬땀을 흘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전주 전통문화관은 전통혼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중국인 관광객의 체험 프로그램 참여와 카이스트 외국인 유학생 관람 등으로 방문객이 지난 해 동 분기 27,340에서 70,227명으로 증가 156.9% 증가하였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1,770명에서 12,483명으로 10,713명(605.3%) 증가하였다.
또한, 임실 치즈마을은 지난 해 구제역 파동으로 발생한 방문객 감소 요인이 해소되면서 전북방문의 해 홍보 효과 등으로 체험장을 찾는 방문객이 지난 해 2,012명에서 5,374명으로 167.1% 증가하였으며,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이 5,149명으로 집계되는 등 농촌 체험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및 체험 프로그램의 차별화, 다양화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그 외에도 수학여행단 유치에 따른 남원 광한루원, 남원관광지 등 연계 관광지 방문객과 익산 유스호스텔 개관으로 백제 역사문화 유적지 중심의 익산 미륵사지 및 왕궁리 5층 석탑 방문객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
도내 14개 시군의 1분기 관광지 방문객 자료를 집계한 결과 내국인 관광객은 10,281,647명, 외국인 관광객은 25,968명으로 총 10,307,615명이며, 이 중 유료 관광객은 3,810,749명, 무료 관광객은 6,496,866명이다. 또한, 유료 관광지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지는 겨울 스키의 메카 무주덕유산리조트(2,268,908명), 김제 모악산도립공원(189,743명), 남원 광한루원(115,476명) 순이며, 무료 관광지 중 방문객이 많은 곳은 군산 새만금방조제 신시도(519,129명), 전주 한옥마을(514,342명), 무주 덕유산국립공원(429,986명)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 전라북도청 관광산업과 063-280-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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