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화동, 장애인·독거노인 대상으로‘민원서류 택배서비스’실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도화동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민원서류 택배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전화 한통으로 집에서 각종 민원서류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도화동은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이 각종 증명서류를 발급해야하는 경우가 많지만 거동이 쉽지 않아 지인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많고, 발급과정에서 본인 확인이 필요한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난 2월부터 민원서류 택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동주민센터로 전화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인 확인 후 민원서류를 발급하여 신청 당일에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준다(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회 순회 전달하는 방식). 이때 민원서류를 전달하는 담당 공무원이 다시 한 번 본인여부를 확인하며, 유료로 발급되는 증명서의 경우에는 수수료를 받는다.
서비스 신청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지방세납세증명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자동차등록원보 ▲일반수급자증명 ▲장애인증명 ▲국가유공자(유족)증명 등 총 30종이며, 이용 대상자는 등록 1~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이다.
서비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화동 주민센터(☎ 3153-6574)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근 도화동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이나 독거노인들이 사회적 약자로서 느낄 수 있는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동은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등록 1,2급 장애인 298명과 65세 이상 독거노인 572명 등 주민 870명을 대상으로 민원서류 택배서비스 실시 안내문을 우편 발송한 바 있다.
자료 제공 : 도화동 행정민원팀(이화식 3153-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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