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북항물양장을 이용하는 선박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어업지원시설 확충을 통한 부두기능 활성화 및 어업인의 편의도모를 위해 북항물양장에 얼음공급시설 1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목포 북항은 연근해 어선 등 약 500여척 선박이 이용하고 있으나 항만내 얼음공급시설이 없어 원거리에 있는 내항에서 얼음을 공급받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금번 얼음공급시설 설치로 북항물양장을 이용하는 선박에 안정적으로 얼음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보급시설 부족으로 북항 이용을 기피하던 선박의 이용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포항만청은 연내 급유시설 및 급수시설 각 1개소를 비롯해 선박보급시설을 연차적으로 확보하여 2014년부터는 북항물양장이 명실공히 서남해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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