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근혜도 한명숙도 최다 출격은 '수도권'
  • sweet02
  • 등록 2012-04-09 13:25:00

기사수정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발걸음이 바쁘다. 두 사람은 원내 다수당을 놓고 다투는 양당의 총선 사령탑으로서 전국의 ‘전장’을 누비며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체 판세가 안갯속인 데다 승패를 가를 접전지역이 늘면서 이들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박 위원장의 주요 유세 동선은 박빙 승부지역이 많은 수도권과 함께 ‘텃밭’인 영남권에 집중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권역별 방문 횟수를 보니 수도권이 10차례로 가장 많았고 영남권과 충청권이 각각 7, 6차례로 뒤를 이었다. 전체 112석(45.4%)의 수도권은 다수당 지위를 판가름하는 최대 승부처이고, 영남·충청권 성적표는 박 위원장의 대선 가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야 지도부는 마지막 이틀간 이번 총선의 승패가 달렸으며 부동층이 집중된 수도권 112개 선거구에 총력전을 벌이기로 했다. 대한민국 의회 권력을 놓고 '48시간 수도권 대전(大戰)'이 시작된 것이다.

새누리당은 8일 자정부터 선거운동 종료 시한인 10일 자정까지를 '48시간 투혼 유세' 기간으로 정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기간 내내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을 순회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도 이틀간 모든 지도부와 멘토단이 트위터를 통해 '48시간 대국민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인다. 한명숙 대표도 9~10일 서울·수도권의 수십개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 계획이다.

수도권에는 서울 48개, 경기 52개, 인천 12개 등 총 112개 지역구가 걸려 있다. 선거 초반에는 민주당 등 야권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됐다. 민간인 사찰 파문이 터진 뒤 새누리당에선 "서울에서 10석도 힘들다"는 말까지 나왔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에선 야당이 여전히 강세"라며 "다만 지난주 김용민 파문으로 자녀들을 둔 40대에서 일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