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벼 경영안정 대책비, 시군 상황맞게 자율 추진
  • 이철수
  • 등록 2012-04-02 10:22:00

기사수정
전라남도는 박준영 도지사가 직접 농업인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현안이 되고 있는 ‘벼 경영안정대책비’에 대해 ‘미래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되 시군에서 자율성을 갖고 추진토록 협의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지사는 지난달 30일 20여명의 농업인 단체 대표와 농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농정발전을 위한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갖고 벼 경영안정대책비에 대해 시군마다 상황이 다르고 특수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협의했다.

박 지사는 간담회에서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업으로 가야 한다”며 “전남이 미래 식량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벼 경영안정 대책비의 직불금 지원을 요청하는 농업인 단체 대표들에게 “미래를 보고 가야 되지만 시군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시군이 상당한 재량권을 갖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은 2모작이 가능하므로 녹비작물이나 청보리 등 조사료 재배를 확대해 겨울철 노는 땅이 없도록 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여나가는데 농업인 단체 대표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FTA로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정부 차원의 특별법 제정과 ‘쌀 소득보전 직불제의 지원기준 현실화’를 위해 농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벼 경영안정대책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