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흥군, 발효산업 육성 발벗고 나서
  • 김성두
  • 등록 2012-04-02 06:55:00

기사수정
  • - 전통 발효차, 발효가공식품 등 발효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장흥군은 전통발효차 시장을 선점하고, 발효가공식품 생산으로 농업부가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발효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효산업전문가 양성과정은 발효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하며, 110명이 입학등록을 마친 가운데 오는 12월까지 ‘전통발효차과정’과 ‘발효가공식품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발효차 전문가 양성과정’은 차고전 기초부터 차의 품종과 특성 관리, 효능 등 이론교육과 제다실습, 품질평가 등 실습교육으로 연간 20회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발효식품 가공과정’은 발효의 원리와 이해, 발효식품의 효능과 건강, 두류?유제품 가공, 전통주 제조 실습 등 농업인 스스로 제품의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한편 헛개, 비파, 황금, 지황 등 우수한 생약자원을 가지고 있는 장흥군은 이미 전통발효차의 명품으로 이름난 청태전을 성공적으로 복원함으로써 발효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에 발효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음으로써 발효산업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발효가공식품 자가 생산능력을 배양, 농업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발효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장흥군이 발효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