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소재 한국예총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예총은 이번 총회에서 임기4년의 한국예총 제26대 집행부를 선임하면서 회장으로 임농하철경박사(한국예총전남연합회장)를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1962년 설립된 한국예총은 산하단체로 국악,문인,미술,음악,연예,건축,연극,사진,무용,영화 등 10개 회원협회와 전국136개 연합회,지회(980개 회원협회)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단체로 우리나라 예술문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제26대 한국예총 회장으로 추대된 하철경박사는 취임 일성으로 문화예술진흥법 등의 개정을 추진하여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예술 활동에 매진 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국136개 지역 연합회 및 지회의 운영활성화를 통하여 회원단체의 자립기반을 건실하게 만들 것을 선언하였다,
현재 호남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과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통하여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하철경회장은 한국예총의 지난 반세기를 돌아보며, 예술에 경영의 기법을 도입하여 변화와 경쟁력을 제고하는 예총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대의원들에 약속하면서 한국예총 제51차 정기총회는 축제의분위기로 열기가 뜨거웠다.
임농은 진도군 임회면 하미리에서 한학자이신 부친 故하운홍씨의 사형제중 막내로 태어나 학창시절부터 각종 미술대회에서 줄곳 입상을 했으며 서양화를 전공하기 위하여 서울대 서양학과를 2번이나 지원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군대를 갔다 와서 큰형인 故하철주씨의 소개로 故장전하남호선생의 추천을 받아 남농 허건선생의 문화생으로 한국화에 입문하게 되어 24세 때 전남도전에 첫 입상을 하고, 31세때 만학으로 목포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후 전남예총회장5선 역임, 한국미술협회 제20대 이사장 역임, 국내외 개인전 44회, 단국대 조형예술대학원졸업 미술학박사 취득, 그에 근면성실함이 있어 이번에 한국예총 제26대회장에 세 번 도전하여 당선된 것이다.
진도출신 故소전 손재형선생이 1965~66년에 한국예총4~5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예술문화계의 대통령을 1개 군에서 2명씩이나 배출한 시군은 전무후무하게 예향진도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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