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삼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3월26일 환경단체 회원과 언론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용역사의 설명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개진이 이루어졌는데, 어성지구의 야외공연장 보다는 생태학습장을 조성하는게 좋겠다는 내용과 함께 지구별 소(沼)도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앞으로도 설계가 마무리되는 5월 중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생태하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삼산천 9.75km 구간을 친수지구와 보전지구로 나눠 하천생태계와 하천문화보전 관련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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