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달산, 풍성한 봄꽃 잔치 준비 한창
  • 주창선
  • 등록 2012-03-29 15:21:00

기사수정

목포 유달산을 가득 메운 봄꽃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며 손짓하고 있다.
노란색과 연분홍색 물감으로 자유스럽게 색칠한 한 폭의 그림처럼, 유달산은 어느새 봄꽃으로 갈아입고 꽃 잔치 준비에 한창이다.

목포시가 4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유달산에서 꽃 축제를 벌인다.

시는 이번 축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기념식, 축제선포식 등 기존의 관습화된 딱딱한 행사 대신 시민의 종과 천자총통을 통해 축제를 선포하고 유달산 꽃길대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장을 연다.

또 공연위주의 소모성행사를 과감히 없애고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를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시는 관람객들이 유달산 꽃 잔치에 자유스럽게 참가해서 희망과 기쁨, 쉼을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데 포인트를 맞췄다.

이번 축제 대표프로그램은 유달산의 봄꽃 향기를 맡으면서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줄 ‘유달산 꽃길 걷기대회’이다.
이 행사는 탤런트 김수미(일용엄니)씨가 함께 하며, 4월7일과 8일(오후1시30분) 이틀에 거쳐 실시된다.

A코스(2km)는 노적봉⇒조각공원⇒노적봉, B코스(4km)는 노적봉⇒혜인여고⇒노적봉 등 2개 코스다.
완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고 초?중?고등학생 참가자는 1일 2시간의 봉사활동확인서도 발급해 준다.

특히 이번 꽃길걷기대회에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프레 행사를 병행 추진한다.
즉 각종 게임?만화?에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의상을 입은 다놀코스프레 10개팀, 40여명이 움직이는 봄꽃이 되어 걷기대회에 참가한다.
또 걷기대회 코스 중간지점 곳곳과 반환점에서 교향악 연주자들의 소공연도 펼칠 전망이어서 아름다운 봄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걷기대회 참가 희망자는 4월 6일까지 관광기획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