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산·가공·유통에 이르는 전반적인 사항 확인 가능 -
충주시가 올해 관내 산양삼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생산이력제 사업을 시행 한다.
29일 시는 산양삼의 잔류농약 검출, 화학비료 사용, 국외재배 산양삼의 국내산 둔갑 등으로 인해 청정하고 안전한 삼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산양삼 생산이력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산양삼 생산이력제 사업은 산양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과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생산이력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27일 산양삼 재배임가를 대상으로 생산이력제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음달 산양삼 재배현황 조사, 재배 및 유통 DB자료 수집 등 생산이력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에서 확인된 산양삼 재배인가를 대상으로 토양 및 산양삼 시료채취 및 검사를 통해 관내 산양삼 임지의 특성을 조사하고 산양삼 생산이력관리의 범위 및 자료를 취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양삼 생산이력관리체계가 구축되면 산양삼에 대한 생산 유통 판매 단계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의 신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산양삼 재배임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부터 산양삼 재배신고를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21명이 58㏊의 식재면적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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