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봄바람과 함께 사람냄새를 맡기 원하신다면 화순전통시장(화순전통시장상인회장 정종채)을 찾아보기 바란다. 화순읍의 전통시장은 전국에서 손꼽는 오일시장으로 정말 크고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잠시 1시간 2시간의 시간을 내면 지역의 주민이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보고 느낄 수 있고 재미있는 시장 구경을 할 수 있어 좋다.~^^
장바구니 가득 훈훈한 인심은 덤 전통과 현대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공간으로 광주 전남의 대표 웰빙 시장으로 거듭난 화순 오일장은 옛날부터 전국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시장이다. 능주(5/10), 동복(2/7), 이양(4/9), 화순(3/8) 등 이 있다. 그중 화순시장이 가장 크고 활성화되어있다. 5일 간격으로 장을 펼치는 400여 명의 시장상인들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종류의 물건과 즐길거리 · 먹을거리가 손님을 기다린다. 밑반찬 생필품 등 장바구니 가득 구매할 수 있고 훈훈한 인심은 덤이다. 화순전통시장의 매력은 간단한 먹을거리들과 맛있는 국밥 한 그릇에 막걸리 한잔, 달콤 푸짐한 팥죽, 속이 뻥 뚫리는 홍어탕 등 이 화순시장 구경의 묘미를 더한다.
새롭게 단장한 화순전통시장은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는데도 장날이라 사람들도 많고 시장의 물건들도 봄 냄새가 났다. 새콤달콤 과일, 싱싱 채소, 바닷냄새 폴폴 나는 비릿한 생선, 청정 화순의 한약초, 최신유행 시장패션 의류, 올망졸망 귀여운 강아지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많은 종류의 상품들이 시장 구경꾼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가수 조영남의 화개장터 노랫말처럼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다.’
시장 어디서나 통용되는 온누리 상품권 시장경영진흥원에서 발행하는 ‘온누리 상품권’은 대한민국 시장 어디서나 통용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고 있어 시장경기 활성화에 도화선이 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포인트적립, 쿠폰 추첨제 등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이벤트 무대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또,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평일에도 영업하는 내부음식동과 외부음식동 19개 업소가 신설되었다.
화순장의 모든 상품은 상인들 스스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기 위한 원산지표시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단골고객 확보에 부지런한 손길이 오고 간다. 철 따라 다양하게 판매되는 화순의 청정 농산물과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은 화순전통시장은 최고의 서비스와 질 좋은 상품으로 고객들을 감동시켜 다시 찾고 싶고 정이 넘치는 시장으로 지역민의 화합 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푸짐함과 편안한 생동감이 있다 화순관내 주민의 만남의 장소이며 삶의 터전이며 누군가 에게는 추억의 장소이며 희망의 발판이 되는 화순전통시장은 사람들의 활기로 오늘도 북새통을 이룬다. 화순시장의 인기상품인 태양초 고추, 산나물, 산약초, 옥수수, 콩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농산물들이 전국에서 모여드는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화순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형할인점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푸짐함과 편안함이 전통시장의 생동감과 함께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쉼표로 다가온다.
늘 찾고 싶은 시장 화순전통시장은 시장경기 활성화를 위한 현대화공사로 접근성이 좋아져 고객이 더 늘었다고 한다. 정종채 전통시장상인회장은 고객과 상인들이 마음 놓고 쇼핑할 수 있도록 화순읍파출소의 도움으로 시장치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장 구석구석 순찰강화로 소매치기 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며 “늘 찾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한다.
화순군의 얼굴이며 상징적 가치를 가진 화순전통시장은 우리 지역경제의 원동력이다. 우리 민족 정서의 대표되는 풍습으로 사라져가는 시장문화가 아쉬워져 가는 요즘 화순전통시장의 더 많은 발전을 위해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시장상인들과 고객들의 활기찬 오일장이 되어 넉넉한 정을 양손 가득 담아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