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청주시와 주요 정책 공유를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요 현안사업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통합을 앞두고 양 기관의 주요 정책과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통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군은 27일 오전 8시30분 청주시 국장과 과장, 동장, 주무담당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청 에서 열린 ‘청주시 주요 시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2012년 군정방향과 10개의 주요현안사업을 보고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보고한 주요 현안사업은 ▲오송·오창·옥산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 ▲한미 FTA 종합 대책 추진 ▲행복한 효도청원 만들기 ▲청원 미래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오송 종합사회복지관·도서관 건립 ▲맑고 깨긋한 물 공급과 수질 개선 등 10개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청주시 간부공무원들은 "이번 교차보고회를 계기로 양 시·군이 서로 더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내 주요 현안 업무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차 보고회를 제안한 청원군 관계자도 "처음 이런 자리를 가졌는데 많이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라며 "앞으로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정증구 청주시 기획행정국장이 청원군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해 청주시 주요 현안 13개 사업을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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