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이웃인 진도우체국 집배원과 택시 운전기사들이 ‘투표참여 이동홍보단’을 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향)는 이와 관련해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투표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전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우체국·택시와 함께하는 투표참여 이동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우체국 소속 집배원과 택배차량 운전원 30명과 관내 택시업체 5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10일까지 오토바이, 택배차량, 택시에 홍보깃발과 스티커를 부착해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선거법 신고 및 제보 안내 등의 홍보를 펼친다.
진도군선관위 관계자는 “올해는 20년 만에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고, 그 첫 단추인 국회의원선거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며 “유권자의 높은 투표율은 당선자에게 대표성과 정당성을 부여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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