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대덕읍 천관산에 위치한 천관문학관에서 제6기「문학의 섬」문예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3. 24(토)부터 25(일)까지 2일간 전개될 본 행사는 『완장』, 『장마』,『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의 작가인 윤흥길 소설가를 초청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미 2011년에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대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받은바 있는「문학의 섬」행사는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문학인의 얼굴 그리기, 짚묻으로 쓰는 서예 퍼포먼스 등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초청강사의 사인회 및 문학 강의,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죽간 만들기, 탁본 체험 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즐거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첫째 날에는, 참여자들이 가져온 초청강사의 책에 사인을 하는 <사인회>를 시작으로, 체험 학습장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죽간을 만드는 것과 탁본 체험이 있고, 위명온 화가의 진행으로 《나만의 시화 만들기》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행사의 중심인 초청 작가의 <문학 강좌>가 있으며, 초청작가의 작품에서 뽑은 <문장 낭송>, <작품 합평> 등이 있고, 문학에 대한 궁금증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난상토론> 으로 첫째 날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둘째 날에는 문학관 주변을 산책하고, <천관산 문학공원>을 둘러 본 후, 장흥 문학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방촌 마을과 장천재 등을 들러 존재 위백규와 기봉 백광홍의 문학 세계를 미루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은 후, 점심 식사 후 일정을 마치게 된다.
문학답사 도중 참여자들은 자유로이 시상을 가다듬어 시를 쓰고, <즉흥으로 쓰는 한줄시>를 읊는다. 그 중 참여자 본인의 작품이 좋은 작품으로 선정이 되면, 장흥 지역 특산물을 선물로 받게 된다.
「문학의 섬」행사는 참여자가 직접 문학 작품을 쓰고, 문학을 즐겁게 접하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매 행사 때마다 색다른 기획을 통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천관문학관(☎061-860-0457)으로 문의하면 된다.